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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계약서, 지분율만큼 중요한 조항들

동업을 시작할 때 대부분 지분율(투자 비율)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그 외의 조항들은 소홀히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분쟁은 지분율보다 다른 조항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첫째, 업무 분담과 역할입니다. 누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특정 동업자가 업무를 소홀히 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둘째, 의사결정 방식입니다. 중요한 결정(자금 집행, 신규 채용, 사업 확장 등)을 지분율대로 할지, 만장일치로 할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셋째, 이익 배분과 손실 부담 방식입니다. 지분율과 다르게 배분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서면화해야 하며, 손실이 발생했을 때의 부담 비율도 함께 정해야 합니다.

넷째, 동업 청산이나 한쪽의 탈퇴 시 정산 방법입니다. 이 조항이 없으면 동업이 깨질 때 가장 큰 갈등이 발생합니다.

지분율은 눈에 보이는 숫자라 신경 쓰기 쉽지만, 실제 동업의 성패는 위와 같은 세부 조항들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준비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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